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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번. 실용적 독서/▶ 인문

[Book]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그 구성 방식이 마음에 든다. 우선 각 챕터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문학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작가의 의견이 더해진다. 그래서인지 내가 읽은 작품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는 기분이고, 모르는 작품에 대해서는 한 번 눈여겨 보게 되고 미리 눈길한 번 주는 그런 기분이랄까~ 책을 읽을 때, 책에서 오는 임팩트있는 단어라든가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단어는 '자조론', '징비록' 이었다. 자조론의 경우는 자기계발에 관한 내용이 그렇게 오랫동안 영향력을 미쳤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싶어졌다. 징비록은 몇 페이지 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들의 처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반성이 담겨져 있어, 반드시 읽어보아야 .. 더보기
[Book] 십자군 이야기 1 ---------------------------------------------------------------------------------------------------------------- ▶ 내용 설명 '독일에서 비밀리에 이탈리아로 들어온 황제는 교황이 체제중인 카노사 성 앞에 섰다.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자답게 얇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줄기차게 쏟아지는 1월의 눈을 맞으며 내내 맨발로 서 있었다.' 교황이 황제를 파문한 세기의 사건. 그로 인해 황제가 대망신을 산 사건.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운 '카노사의 굴옥'이다. 주교를 임명하는 서임권을 둘러싼 이 싸움에서 교황이 승리했다. 그러나 그 후는 ~ 초유의 사건 이후 파문 당한 하인리히 황제는 '가해자' 교황 그레고리우스7세에 단단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