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리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개밥바리기별 ▶ 개밥바리기별을 어떻게 만났지? 이 책은 작년 4월에 서재 책꽂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1년하고 6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읽게되었다. 작년 4월은 내 아내의 책들과 내 책들이 하나의 서재로 만난 달이다. 바로 우리의 결혼이자 책들도 함께 합쳐지는 그런 달이었다. 이전부터 개밥바리별은 황석영 작가라는 이름 만으로도 유명해진 책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쉽게 손이 가지를 않아서 이제껏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러다 이제야 보게되었는데 왜 진작 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책의 처음 몇 페이지 만을 읽음으로 느껴졌다. 한마디로 과연 거장의 손길, 황석영이라는 이름 세글자만으로도 충분히 이미 보장된 그런 책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젊은 청춘, 미래에 대한 생각과 사랑하는 사람, 자아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