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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Book] 징비록 징비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유성룡(1542~1607)이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징비란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는 뜻이다.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문인이며, 김성일과 동문수학하였다. 명종 21년(1566)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권예문관검열,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냈다.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권율과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였고, 화포 등 각종 무기의 제조, 성곽을 세울 것을 건의하고 군비확충에 노력하였다. 또한 도학, 문장, 글씨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가 죽은 후 문충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안동의 병산 서원 등에 모셔졌다. 지금까지 역사 속의 전쟁과 관련된 책의 내용은 삼국지, 수호지, 그리고 최근 김진명.. 더보기
[Book]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그 구성 방식이 마음에 든다. 우선 각 챕터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문학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작가의 의견이 더해진다. 그래서인지 내가 읽은 작품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는 기분이고, 모르는 작품에 대해서는 한 번 눈여겨 보게 되고 미리 눈길한 번 주는 그런 기분이랄까~ 책을 읽을 때, 책에서 오는 임팩트있는 단어라든가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단어는 '자조론', '징비록' 이었다. 자조론의 경우는 자기계발에 관한 내용이 그렇게 오랫동안 영향력을 미쳤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싶어졌다. 징비록은 몇 페이지 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들의 처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반성이 담겨져 있어, 반드시 읽어보아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