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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번. 실용적 독서/▶ 글쓰기

[Book] 글쓰기 만보 [글쓰기의 바이블을 손에 잡고] 최근들어 글쓰기에 대해 점점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글쓰기에 생각이 미치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의 작가들이 새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심지어 존경의 눈빛까지 보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나만의 일기를 쓰려고 하였다. 하지만 글쓰기에도 분명 연습이 필요할 것이고 나름대로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모아놓은 통찰력있는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 저기 뒤져보고 물어보고 해서 알게 된 책이 바로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이다. 아직까지 앞의 몇 장 밖에 안 읽어보았지만 우선 지루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그래 글쓰기에 대한 주제를 책으로 쓴 사람이 독자를 지루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 생각이 나름 적중한 듯 하다. 이 책은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사.. 더보기
[Book]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살짝 노크하기 "똑! 똑!"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어쩌면 한 권의 책에서 그것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책들은 이상하게도 서로 얽히고 얽혀서 결국은 모든 책들이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하나의 거미줄처럼 하나의 생태계처럼 말이다. 만약 내가 어떤 작가의 책을 받고 영향을 받았고 그 작가가 톨스토이, 로맹가리, 신경숙 같은 이의 영향을 받았다면 나 역시 그들의 영향을 나도 모르게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책과 만나면 만날 수록 나는 새로운 사람을 하나가 아닌 그 이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고민과 사색을 어깨너머로 살짝 보고 느낄 수 있는 듯하다. 어깨너머로 보던 것이 어쩐지 마음에 들었다. 나도 한 번 내 생각을 표현해 볼까! 나만의 스타일대로.. 니런 생각을 .. 더보기
[Book] 열정을 경영하라 ▶ 책에 나오는 반도체 이야기 포토공정이란 전문용어로 '노광'이라고도 하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컴퓨터로 마친 반도체설계를 사진을 현상하듯이 실리콘 웨이퍼 위에 모사하는 것이다. 스태퍼는 그 노광장비이다. 반도체 공정에는 네 가지 중요한 과정이 있는데 반도체를 설계해서 사진을 찍어 칩 위에 올리는 포토, 반도체 표면에 구멍을 뚫는 식각, 그 구멍 속으로 불순물을 집어넣는 확산이 있고, 그 다음은 금속 배선이지요. 반도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공법 중 하나가 절연박막에 구멍을 뚫어 그 아래의 실리콘기판 위에 있는 반도체 소자들을 알루미늄 배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연결 공정 때문에 애를 먹었다. 알루미늄 분자를 진공 중에 날려서 그 작은 구멍 속에 들어가게 하는 기술(Sputtering)을 사용하고 있.. 더보기
[Book] The One Page Proposal 내 방 서재를 보면 책꽂이의 두 칸은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베스트셀러를 위한 공간이다. 그곳을 보면 항상 이 책이 눈에 보인다. 입사해서 처음으로 접하게 책이다. 회사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무엇인가 정리하고자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생각을 구체적이고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는 틀을 제공해 준다. 아마도 이 책은 베스트셀러 칸에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 제목 : 스토리의 헤드라인 ▶ 완성된 자료에는 항상 제목이 있고, 위치는 맨 위이다. 제목은 글의 성격을 알려 주는 헤드라인이다. 그리고 그것은 신문의 헤드라인과 역할이 같다. 독자에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목은 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