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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드디어 태백산맥의 대장정을 시작하다.(2011년 11월 23일 교보문고에서) 올 한 해는 "책, 독서, 인문학"에 관련해서 많이 생각하고 책도 많이 읽어보고 고민도 해 보았다. 독서 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일단은 무작정 많은 책을 읽어내려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아무 책이나 읽으려 하지 않았다. 주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을 읽었고 그 속에서 추천해주는 다른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내려갔다. 언젠가 부터 무엇인가 의미있는 독서를 하고 싶어졌다. 단순히 읽고 내려가고 마는 것이 아닌 실제 내 인생에 영향을 주고 내 생각과 논리에 영향을 주며 내 가슴을 달래줄 수 있는 그럼 책을 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름 내 독서의 성숙도는 조금은 올라간 듯 하다. 어느 날, 고민을 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한참 고민을 하고 책 관련 카페에 사람들이 추천하는 Be.. 더보기
[Book] 허수아비춤 ▶ 책을 잡게 되다. 오랜만에 교육때문에 서울에 오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교보문고로 향했다. 최근에는 어떤 트렌드의 책이 있나 살펴보고 서점의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느낀 것은 가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책의 종류가 상당히 많이 나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본래 책을 생각하고 온라인에서 구입을 하는데 서점을 온 기념에 이런 저런 것을 살펴보다 고른 책이 바로 조정래 작가의 허수아비 춤이다. 솔직히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도 조정래 작가에 한 표와 작년 인터파크 조사에서 2010년 올해의 책으로 뽑힌 책이어서 다시 한 표, 이렇게 해서 지금 내 손에 잡혀져 있다. 아직 책을 잡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조정래 작가의 문체와 필력이 궁금하다. 왜냐하면 부끄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