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깊은 사고보다는 속도가 중요시되면서 정보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다이어트를 통해 갖가지 정보로 가득 차서 꽉 막혀 버린 두뇌를 청소해야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그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 리처드 왓슨 지음/이진원 옮김/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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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놈을 만나게 된 계기
간단한 서평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책이다. 지난 번에 'DIFFERENT'가 당첨되어 정말 잘 읽었었는데 이번는 퓨처마인드가 당첨이 되었네.. 후후.. 우선 최근에 내가 읽지 않았던 장르라서 refresh 차원에서 괜찮을 듯 하다. 요새 고전을 도전하고 있는데 쉽게 책이 넘어가지가 않는다. 이 책을 빨리 읽어서 리처드 왓슨이라는 사람의 생각을 한 번 읽어보고자 한다.
▶ 책을 절 반쯤 읽어내려가서
이제 이 책의 절반쯤을 읽어내려 간 것 같다. 요새는 책을 너무 많이 벌려나서 하나를 꾸준히 읽지를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더 시간을 내서 조금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조금 더 깊이 사색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디스플레이와 디지털과 분리된 채 조금 더 내면에 질문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것이 많을 수록, 점점 변하지 않고 그 근본을 지켜나가는 것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고대의 현인과 지식인들에 대해서 아직도 다시금 곱씹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런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디지털화가 점점 더 진화할 수록 우리는 점점 아날로그에 대한 중요성을 점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반쯤 읽어내려간 시점에서 내가 생각한 메시지는 '조금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온몸을 던져 고민하자'이다. 최근 삶이 너무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몸을 맡기고 생각 역시 거기에 맞춰해왔던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생각한 대로 고민한 대로 시간이 흘러가게 조금 더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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