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고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에게 끌린다. 자신감은 완벽한 외모보다 매력적이다. 그리고 얼마 전 결혼한 정준호씨는 하객 이천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악수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라며 악수를 통해 진심을 전하며 상대방의 기를 받는다했다. 맞는 말이다. 이에 더 보태하고 싶은 말은 배꼽의 법칙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배꼽이 법칙' 이란 사람의 생각과 느낌, 특히 머물고 싶은 곳과 떠나고 싶은 곳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즉 배꼽이 향하는 곳이 한 사람의 관심과 의도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인 것이다. 예를 들면 정준호씨의 악수를 임하는 태도는 배꼽의 원칙에 충실했지만 반면 이하정 아나운서는 정준호씨가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동안 의자에 앉아서 고개만 돌린 채 몇몇 사람과 포옹을 나누었다. 배꼽의 법칙에 입각해서 보면 이 아나운서의 행동은 상대에게 냉답한 태도를 보인 것이나 마찬 가지인 셈이 된 것이다.
배꼽의 법칙은 리더십에 대한 충성과 존경을 측정해 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빌 클린턴은 한 전세계를 흔들어 놓을 정도의 섹스 스캔들에 휘말리고도 매력적인 대통령으로 아직 기억되고 있다. 그 이유는 빌클린턴의 매력 때문이다. 빌클린턴은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과도 금방 긴장을 풀고 마음을 터놓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배꼽의 법칙을 확실히 지키는 인물이기에 자신의 관심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은 그렇지 못했다. 배꼽의 법칙을 활용해 악수를 한 번 나누면 친밀감형성이 몇 광년은 빨라 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울러 파워존(목의 움푹팬 부분과 배꼽 주위)을 오픈해서 두 팔은 편안하게 긴장을 푸는 것이 자신감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제스처 인 것이다. 배꼽의 법칙을 활용해 상대방이 내게 마음이 있는지, 흥미를 잃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몸은 알게 모르게 많은 걸 보여준다.
말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넘어선 진심을 보여주는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한다.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꼭 기억해두어야할 보디 랭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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