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유한합니다. 우리가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그리고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이런 것들이 죽음 앞에선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선 중요한 것만 남습니다. 바로 죽음이 최고의 발명품인 까닭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일,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나는 열일곱 살이었을 때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대부분 옳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 문구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일을 하게 될까?"
나는 여러날 동안 그 답이 '아니오'라고 나온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삶은 무수히 많은 점들의 연속입니다. 마치 발자국처럼,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그 점들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내가 찍는 그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살아온 삶이 비록 볼품없을지라도 앞으로 스티븐 잡스처럼 산다면, 당신이 찍어온 그 점들은 언젠가 위대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티븐 잡스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건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마음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부디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세요.
"항상 갈망하고 항상 무모하라(Stay Hungry, Stay Foolish)
'01번. 자기관리 > ▶ 필사의 편안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후보에게 전한 자필 편지 (0) | 2011.10.31 |
---|---|
선명한 꿈, 광기 어린 도전! 토종인재도 세계 흔들 수 있다 (0) | 2011.10.26 |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0) | 2011.10.13 |
시골의 박경철의 자기혁명 - 에필로그 (3) | 2011.10.06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0) | 201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