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은 너무 소극적이어서 큰일입니다.", "우리 팀원들은 열정이 너무 없어요.", "맨날 상사인 나만 죽어라고 일하는 것 같습니다." 라고 한탄하는 상사들이 적지 않다.
만약 당신도 그런 상사라면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당신은 부하직원의 자주성을 발휘하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는가? 업무를 진행할 때 일일이 지시를 내리고 있지는 않은가?
부하직원의 업무 의욕을 높이고 싶다면 우전 자주성부터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부하직원에게 "이 일은 전적으로 자네에게 일임하겠네." 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전체 일을 맡겨 보아야 한다.
부하에게 어떤 일이건 한 가지 일을 맡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업무에 대한 전체 책임을 맡은 부하직원은 상사가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느낄 것이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으면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자주성도 생겨나게 된다.
자주성이 생기면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된다. 또한 일을 진행하다가 어려움에 부딪쳐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며 아이디어를 낼 것이다. 즉,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하직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을 맡겼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참견하지 말자. 솔직히 마음속으로 걱정이 많이 되겠지만 일부러라도 꾹 참아야 한다. 부하직원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상사인 당신이 일일이 처리해주고 관리해 줄 수는 없다. 그런 회사는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그런 식으로 일처리를 계속한다면 당신의 한탄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고, 직원들도 그들 나름대로 제대로 업무를 장악하지 못해서 늘 불만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회사는 삐걱거리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 있는 조직으로 변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상사가 모든 것을 무조건 떠넘기는 것은 아니다. 만에 하나 부하직원이 실패하더라도 상사가 커버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명하게 일을 맡겨야 한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상사에게 중간보고를 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부하직원에게 진척 상황을 그때 그때 보고받기만 하면 불필요하게 이쪽에서 먼저 참견할 필요가 없어진다. 보고에 대한 의견만 주면 되기 때문이다.
부하직원에게 과감하게 권한과 책임을 위임할 수 있는 도량도 상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이다. 믿고 맡기자!
그래야 직원도 크고 상사도 더 가치 있는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
" 당신은 아직 마음이 놓이지 않다는 이유로 부하에게 업무의 A부터 Z가지를 일일이 다 알려주고 있는가? 상사의 참견이 많아질수록 부하직원은 수동적으로 변한다. 어느 정도 업무에 숙달된 직원이라면 일을 통째로 맡겨서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자주적으로 일을 진행할 때 부하의 역량이 향상된다.
출처 : 부하를 움직이는 말 한마디(지적생산연구회 지음,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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