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라는 명제는 리더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메시아가 말구유에서 태어난 것처럼 리더 또한 모든 조건이 충족된 풍요로운 환경보다는 결핍된 상황에서 태어나는 문제해결형 인간이다. 보통사람이 어떻게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조건을 탓하거나 상황에 핑계를 돌리지 않을 때다. 실천을 지연시키는 수많은 변명의 방패 뒤로 숨지 않고 현실 앞으로 나설 때 리더는 탄생한다.
- 한비자, 권력으 기술 중 -
우리가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은 리더의 조건 뿐 아니라 '리더'의 정의입니다. 여름은 폭풍우를 견디고 무더위를 견디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그 악조건의 계절을 지나 자신이 원하던 수확의 계절로 향하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무리를 이끄는 '리더'이기 이전에 도전, 인내심, 수용하기에 힘써 스스로를 이끌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사람, '내 삶의 리더'에게 우리는 비로소 리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더는 태어날 때부터 리더였을까요. 날씨가, 상황이 리더가 되지 못하는 변명이 될 수 없는, 오늘 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스스로를 위해 위의 세 가지 덕목을 담금질하고 있는 그대가 어디에 있거나 진정 멋진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는 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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