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니클로는 런던, 파리, 상하이, 서울 명동 등 세계의 대도시와 주요 상권에서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명품 위주의 고급매장 사이에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이런 기사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이번 달 초에, 쇼핑몰에 갔다가 유난히도 큰 매장을 보았다. 바로 유니클로였다. 그리고 안을 한 번 둘러보았다. 최근에 트랜디하고 유행에 민감한 옷은 보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옷 중에서도 필수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옷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다.
본래 니트를 하나 구입하려고 들어왔었는데 기본적인 필수품인 이 옷을 찾았고 가격은 3만원대였다. 그리고 옷감을 만져보았다. 나쁘지는 않았다. 최근에 이런 니트의 다른 상표를 붙여서 10만원 가량의 값으로 팔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나름 고마웠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마주쳤다. 보자마자 한 번 어떤 회사이고 어떤 전략으로 이렇게까지 왔나 궁금했다.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났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유니클로 그들이 궁금하다.
잘나가는 조직들은 하나 같이 소통이 활발하다. 그래서 두 사람이 모이면 다섯 사람의 일을 해내고 세 사람이 모이면 열 사람 이상의 일을 해낸다. 팀으로 움직이고 소통이 살아야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쪼그라드는 조직의 특징 중 하나가 회의 시간에 옳다 그르다 편 가르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어 실행으로 이어지는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기주장만 내세우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는 귀담아듣지 않기 때문에 일이 벌어진다.
아무리 스스로를 속이고 조직을 위해 희생한들 결국 자신이 발번해가지 않으면 어느 순간 뒤통수를 맞거나 토사구팽을 당할 수 있다. 조직에서 진정으로 외톨이가 되지 않는 길은, 조직이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 게 아니라 스스로 외톨이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과 조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
사정이 있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늦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신용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기 때문이다. 신용은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마음을 썼는가이고 얼마나 깊고 넓게 생각했느냐의 마음 씀씀이, 생각 씀씀이의 결과물이다.
프로 실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인정받고 있는 프로들은 그 길에 엄청난 투자를 한 사람들임이 틀림없다. 우선 그 길을 좋아하고, 그것 자체를 좋아한다.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계속한다. 작은 성공을 소중히 하고 그것을 쌓아나간다.
그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불평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과감하게 정면으로 부딪혀봄으로써 세계를 보는 새로운 눈을 얻었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려면 시장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속도로 달려가 시장을 얻고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고객의 기대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어야 한다.
고객을 보지 않고, 현장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고민하지 않으면 적절한 지시를 내리기 어렵고 현장감각이 떨어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고객을 무시하거나 시장을 무시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
냉혹한 현실을 체험하면 편안한 생각이 얼마나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비로소 '편안하고 안락한 일'을 상상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깨닫는다.
실패하면 이기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야나이 사장은 "리더는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성급하게 실패로 단정짓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빠르게 현실에 맞춰 수정하고 새롭게 대응해가면서 성공으로 접근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