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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l !

2011년 10월 28일의 끄적거림 어느 덧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유난히 극성맞았던 모기들은 매년 누군가와 약속을 했다는 듯이 시원한 바람과 형형색색의 나뭇잎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모습을 숨겼다. 금요일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우리 집 앞의 전봇대에는 여기 저기 골목길에 나온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여기 저기 살펴보니 대충 이 골목 근처에 사는 남자아이들은 다 나온 듯하다. 여름에 길고 길었던 낮은 이제 점점 밤에게 자리를 빼앗겨 이제는 하늘이 살짝 어두워지고 있었다. 아이들은 무엇이 바쁜지 서둘러 술래를 뽑는다. "가위바위보" ... 여기저기 말이 많다. '너가 늦게 냈잖아.' '바꾸면 어떡해' 이때 한 놈이 말한다. '안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이런 저런 말을 하던 놈들도 얼른 주먹, 가위, 보 중에 하나를 골라 낸다. 그렇게 .. 더보기
토익공부하기(hackers daily RC 오답정리) The hotel's shuttle service ________ guests complimentary transport to frequently visited places along two different routes in the city. (a) performs (실행하다) (b) affords (c) delivers (배달하다) (d) caters (음식물을 제공하다) --> afford는 "~할 여유가 있다" 로 많이 쓰이지만 "제공하다"라는 의미로도 사용한다. vt The Italian restaurant allows customers to substitute soup _____ a garden salad when ordering the daily lunch special. (a) instea.. 더보기
[Book] 글쓰기 만보 [글쓰기의 바이블을 손에 잡고] 최근들어 글쓰기에 대해 점점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글쓰기에 생각이 미치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의 작가들이 새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심지어 존경의 눈빛까지 보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나만의 일기를 쓰려고 하였다. 하지만 글쓰기에도 분명 연습이 필요할 것이고 나름대로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모아놓은 통찰력있는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 저기 뒤져보고 물어보고 해서 알게 된 책이 바로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이다. 아직까지 앞의 몇 장 밖에 안 읽어보았지만 우선 지루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그래 글쓰기에 대한 주제를 책으로 쓴 사람이 독자를 지루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 생각이 나름 적중한 듯 하다. 이 책은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사.. 더보기
어떤 책을 읽을까? 이 Page는 앞으로 내가 읽을 책의 후보들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책들이다. 모두 읽었으면 좋겠으나 여기서 느낌이 가는 그런 책을 한 번 읽어보려 한다. 지식의 권유 10년 후 세상 썩은 사과 미래 10년 독서 바르고 부드럽게 스티브잡스 위퍼스트 지울수 없는 흔적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사기 삶을 바꾼 만남 책은 도끼다 철학카페이서 책읽기 한국인의 밥상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생각만 잘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생각하는 미친놈 소셜애니멀 자기혁명 성경과 5대 제국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7년의 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두근두근 내 인생 내 심장을 쏴라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내 젊은 날의 숲 갈매기의 꿈 내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아버지의 .. 더보기
나의 몸은 무엇을 말하는가? (배꼽의 법칙)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고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에게 끌린다. 자신감은 완벽한 외모보다 매력적이다. 그리고 얼마 전 결혼한 정준호씨는 하객 이천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악수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라며 악수를 통해 진심을 전하며 상대방의 기를 받는다했다. 맞는 말이다. 이에 더 보태하고 싶은 말은 배꼽의 법칙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배꼽이 법칙' 이란 사람의 생각과 느낌, 특히 머물고 싶은 곳과 떠나고 싶은 곳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즉 배꼽이 향하는 곳이 한 사람의 관심과 의도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인 것이다. 예를 들면 정준호씨의 악수를 임하는 태도는 배꼽의 원칙에 충실했지만 반면 이하정 아나운서는 정준호씨가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동안.. 더보기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천재 작가의 탄생 1991년 한 소설가의 등장에 프랑스가 들썩였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 그는 소설 로 단숨에 '프랑스 천재작가'라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1961년 생인 베르베르는 고등학교 때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해 만화 신문을 발행했다. 이어 법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그는 불과 여덟 살 때 '벼룩'이란 단편소설을 썼다. 일찍부터 재능을 나타낸 셈이다. 그러나 '개미'는 재능보다 노력의 산물이다. 그는 아주 어려서부터 개미를 관찰하고 연구했다. 열일곱 살이 되자 개미를 다룬 소설을 구상했다. 청춘의 봄. 20대의 그는 도서관과 골방을 전전하며 소설 '개미'에 몰입했다. 이어 1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듭한 끝에 1991년 봄 드디어 소설을 탈고했다. 그의 나이 서른하나였다. '개미'는 출간되.. 더보기
[Book] 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 ★ 책을 잡으며 오랜만에 읽는 경제에 관련된 책이다. 얼마 전에 기획연구회에서 진행하는 서평 관련 이벤트에서 당첨되어서 받은 책이다. 아마도 최근에 소설, 글쓰기 등에 치우쳐서 책을 읽어서 그것에 대한 약간의 경종인 것 같다. 편식하지 말고 여러 환경에 대해 눈을 돌리고 몸으로 느끼라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서두만 읽었을 뿐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접하는 경제관련 주제다 보니 나름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읽는 책이니 나도 모르는 기대하지 않았던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주제가 2020인 만큼 나 역시 앞으로 경제 트렌드에 대해서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면 좋겠다. ★ 읽어 내려가면서 '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 은 최근에 경제 경영 관련 도서를 .. 더보기
선명한 꿈, 광기 어린 도전! 토종인재도 세계 흔들 수 있다 선명한 꿈, 광기 어린 도전! 토종인재도 세계 흔들 수 있다 한국에서 프로가 되기는 쉽지 않다. 뛰어난 개인 역량을 갖춘 톡톡 튀는 인재보다는 조직과 잘 융화하는 성실한 인재를 더 선호하는 문화 탓이다. 하지만 척박한 토양에서도 개인 역량을 쌓아가면서 '세계 최고'자리를 차지한 한국인 프로페셔녈도 많다. 동아비즈니슬리뷰(DBR)와 LG 경제연구원은 전문가 및 일반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고의 글로벌 프로페셔널이 된 한국인 20명을 선정, 이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운이나 타고난 재능만으로 프로가 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가난이나 예상치 못한 불행으로 나락에 떨어진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은 # 고난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고 # 고집스럽게 자신을 담금질했으며 # 작은 .. 더보기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연설 삶은 유한합니다. 우리가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그리고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이런 것들이 죽음 앞에선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선 중요한 것만 남습니다. 바로 죽음이 최고의 발명품인 까닭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일,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나는 열일곱 살이었을 때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대부분 옳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 문구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일을 하게 .. 더보기
반도체 산업 격변의 시기 - '통합 챔피언'될 기회 [기고] 조신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MD ▲ 조신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MD반도체산업이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먼저 메모리반도체를 보면 최근 경제위기로 지난해 5월 2.72달러였던 D램(DDR3 1Gb 기준) 가격이 10월 들어 0.5달러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3분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다 보니 반도체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메모리반도체산업의 앞날은 긍정적이다. 우리 기업들은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갖췄고 전체 시장 규모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기술력 측면에서는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을 양산함으로써 미세 공정 기술에서 일본·대만 업체들을 1년 이상 앞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기술력은 곧 원가 경쟁력을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