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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량으로서 객관적으로 정해지고, 길이 및 질량과 함께 다른 물리단위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로 사용된다. 단위로서는 CGS단위계나 MKS단위계에서는 초(秒)를 사용하며, 실용단위로서 분(1분=60초), 시간(1시간=60분)을 이용한다. 고전물리학에서의 시간은 3차원 공간에서 일어나는 물리현상을 기술하기 위하여 공간좌표와 독립적으로 도입한 매개변수이다. 물리현상을 시간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백해진다. 정확히 반복되어 일어나는 것이 물리법칙에 의하여 보증되는 자연현상이 존재한다면, 그 현상이 되풀이되는 주기를 정함으로써 물리적 시간이 정해진다.
예를 들면, 태양에 대한 지구의 자전이 그 현상이고, 평균태양시의 초와 초 사이의 간격이 물리적 시간이 된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속도에는 연주변동(年周變動)과 영년변동(永年變動)뿐 아니라 돌발적인 불규칙변동이 존재하기 때문에, 초의 길이에 10 -8 이상의 불확정성이 생긴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여기서 1960년 국제도량형총회는 지구의 자전 대신에 공전에 기초한 초를 시간의 단위로 정하였다. 이 초를 역표초(曆表秒)라 한다. 새로운 정의에 의한 초의 길이는 이론적으로는 일정불변하고 이상적이지만, 이것을 현실적으로 순간순간 표시하는 데는, 그 정확도가 기껏해야 10 -8 정도밖에 나타낼 수 없다. 한편 1950년 무렵부터 분자나 원자가 흡수 또는 방출하는 에너지의 일정한 진동주기를 이용하는 연구가 추진되어 정밀도가 높은 세슘원자시계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는 세슘원자시계의 원자초를 채택하게 되었다. 세슘원자시계는 세슘원자의 바닥상태[基底狀態]가 가지고 있는 두 개의 초미세구조 준위 사이의 전이진동(轉移振動)을 검출 ·이용한 것이다. 역표초 사이에 있는 진동수를 국제적으로 측정하여 9,192,631,770 진동으로 결정하였다. 즉, 세슘원자가 위의 수와 같은 진동을 하는 시간이 역표초가 된다. 이것이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다시 채택된 원자초의 정의이다.
원자초는 원자시계에 의해 10 -12 정도의 정확도로 시각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모든 현상의 추이시간(推移時間)은 그 현상이 놓여 있는 공간의 상태(중력장의 영향)에 지배되고, 관측자에 대한 상대운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여러 실험에서 확인되고 있다. 즉, 시간과 3차원 공간은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4차원 시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4차원 시공간의 회전을 로런츠변환이라 하는데, 이 변환에서는 시간좌표와 공간좌표가 대등한 변환을 받는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보편성 ·균일성 ·객관성을 갖춘 절대적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대론적 영향은 일상의 세계에서는 너무 작아 나타나지 않지만 원자시계의 정확도가 현재보다 더 높아지면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게 되어 시간의 단위를 정의하는 데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지구중력장의 영향은 고도차 1 km에 대하여 시간 차가 3×10 -13 초에 이른다. 한편, 심리적 시간과 생리적 시간은 물리적 시간과 달라서 개인의 생리조건이나 경험의 질 및 양에 좌우되는 주관적 시간이다. 예를 들면, 같은 길이의 물리적 시간일지라도 유년기의 생리적 변화는 장년기 ·노년기의 변화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 또 장년기를 지나면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고, 강렬한 경험이 많이 쌓이면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등 심리적 및 생리적 시간은 보편적 ·물리적 시간에 대하여 주관성이 강한 개인적인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영속]
효율적인 시간 활용, 시계, 시계탑, 시간표, 시간 관리, 수면시간, 성장, 노화, 젊음, 삶, 시간관리도구
시간에 관한 명언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 처칠
때가 오면 모든 것이 분명해 진다. 시간은 진리의 아버지다 - 타블레
청춘과 함께 잃어버린 시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 독일 속담
제일 많이 바쁜 사람이 제일 많은 시간을 갖는다 - 비네
짧은 인생은 시간의 허비로 인해 더욱 짧아진다 - 새무얼존슨
시간은 사람이 소비하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 테오프라스토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자본금이다 - 아뷰난드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 - 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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