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계발, 철학, 심리학을 통한 융합적 자기계발서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겉표지와 안의 문체들을 잠깐 보고 덮어두었다.
처음 받은 느낌은 그냥 별로였다.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들처럼 끌려서 읽히게 되는 그런 책이 아닌 듯 했다.
그래도 궁금했다 과연 어떻게 내용을 풀어갈까?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방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프롤로그를 읽고 책의 몇 장을 넘겨 갔다. 그런데 내가 마치 사람을 외모로만 보고 판단한 것 같은 미안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그 사례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정도로 사례가 아주 풍부하고 고전의 내용을 두루 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철학적, 심리학적인 면으로 풀어주는 인문학적 통찰이 보이는 듯 했다.
점점 더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은 책의 초반부를 읽어가는 중에 불과하다.
워렌버핏, 빌게이츠, 손정의 등 성공한 사람들을 그들의 어린 시절의 콤플렉스를 바탕으로 예시를 제시하고 그것을 다시 프로이트와 융이라는 심리학자들의 말을 빌려 풀어내고 있다. 오호~! 지금까지 본 책들이랑 접근 방법 자체가 다르다. 나는 이런게 좋다. 새로운 접근 방식 자기계발과 철학과 심리학을 융합하는 Convergence식 이야기전개 마음에 든다.
이 책은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뜻밖의 큰 수확을 얻었다. 더 읽어내려가다 보면 아마 다른 감흥이 전달되지 않을까 감히 자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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